도야지의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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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과 열혈로 모든 일을 뛰어넘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잡담

"이 작전의 성공확률은 0%였다. 그런데 그것도 너희들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나보군..."

지난주에 본 내용이라 대사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뭐 저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열혈과 근성으로 강한적을 물리치는 내용을 보고 있으면 정말 멋지다...란 생각이듭니다.

(수정) '충격'님의 이글루 포스팅중에서...

이 블로그의 쥔장을 조용히 골로 보내버리는 방법

자신을 묶어놓고 그렌라간의 가장 감동적인 몇화를 반복적으로 틀어주면 탈수증으로 죽어버릴것...이라는 글이 기억(알려주셨습니다)납니다. 읽으면서 정말 공감이 가더군요. 이런 계통의 에니들을 보고 있으면 여성분들(가장 가까운사람은 마눌님)이 마구 비웃습니다. ㅡ.ㅡ

용자왕 가오가이거나 진겟타로보, 건버스터같은 이런 열혈에니를 정말 좋아하긴 합니다만 실재는 저렇게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안되는 일은 뭘해도 안되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란 속담도 있지만 현대 사회는 열혈과 근성만으로는 실패하기 쉽죠. 안티스파이럴에 맞서는 대그렌단 자체가 열혈바보들만을 모아놓은 그런 집단입니다. 이런 집단이라면 그 목적이 무엇이든 사분오열하거나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는 일이 빈번하기에 요즘같은 시대에 목적을 이루기는 커녕 딱 바보들...이란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열혈과 근성을 가진 사람이 한명 정도 있는 것은 집단에 분명히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 일을 이루어내는 사람은 차디찬 이성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선족(사람)의 강력한 생존본능이 바로 나선력이고 그것이 탑승자가 타고있는 로봇의 힘의 근원'이라는 설정은 참 진부하지만 열혈바보들이 에니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는 것을 납득시켜줍니다.

성공확률 0%인 일은...실재로 0%가 되는 쪽이 맘편한 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


덧글

  • 사월 2007/09/27 19:44 # 답글

    흐음, 안되는 일은 뭘해도 안되겠지만,
    어느정도의 가능성이라도 아주 100% 해결은 안되지만, 조금이라도 희망이 보이면
    전 노력할껍니다. 그 조그마한 가능성이라도 발견하면 다른거에 혹시 쓰이지 않을까요?
  • 레놀도야지 2007/09/27 20:01 # 답글

    사월님//어쨌든 님 처럼 생각하는 분이 저 처럼 생각하는 사람보다 훨씬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
  • 영원제타 2007/09/27 21:03 # 답글

    실제로 열혈바보가 존재한다면 배후 조종자의 소모품으로 씌일 것 같군요.
  • 레놀도야지 2007/09/27 21:43 # 답글

    영원제타님//열혈바보의 운명은 어떻게 생각해도 에니처럼 멋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열혈 천재의 경우는 분명히 멋있을것 같습니다만...
  • 충격 2007/09/27 22:02 # 답글

  • 레놀도야지 2007/09/27 22:58 # 답글

    충격님 포스팅 맞군요. 글 수정했습니다.
  • 류다 2007/09/29 15:29 # 삭제 답글

    저도 살아오면서 안되는 일은 뭘 해도 안되는 거란걸 알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런 열혈애니를 보면 흥분되고 너무 좋아서 죽습니다.
  • 레놀도야지 2007/09/29 15:38 # 답글

    류다님//정말 저랑 비슷한점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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