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바른 악플러. ^^

오...무려 비공개로 저런 말을 하시는 저분. "이따위 글"이라...혼자서 쓰고 혼자서 보고 있는건 맞는데 왜 또 그러라고 하시는지... 요즘 어지간한 일 아니면 밸리로 보내지 않습니다. 그냥 혼자 쓰고 혼자 보고... 이웃분들 보시고 리플 달아주시고... 마이너중의 마이너 블로그인데. 굳이 찾아들어오셔서 마음에 안드는 글을 읽으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군요. 전 이따위 글을 쓴 사람입니다. 이따위 글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제 포스팅 어디에도 "여성부가 일을 잘했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포스팅의 요지는 간단합니다.

"일 못하는 건 잘하게 고치라고 하고... 여성부 폐지는 반대다. 저런식으로 일하는 건 옳지 않다. 아직도 여성이 사회적 약자로 있는 한 여성부는 존재해야 한다. 그 여성이 내 어머니고, 아내고, 누이이기 때문이다."입니다.

그런데... 저 글이 "이따위 글"이 되어버렸군요. 예의바르신 저분께서 저를 꾸짖으시려고 장황하게 쓰신 댓글입니다.

"남성이 90%이상 불리하게 되어있다."라고 주장하시면서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예를 드셨군요. 흔한 예가 아닌 것 같은데... 어찌 저것이 90%이상 불리한 예가 되는 것일까요? 길 돌아다녀서 남성들에게 여성가족부를 물어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건 님께서 하시면 되는 일이고. 전 별로 그러고 싶지 않군요.  그리고 여성부 이야기를 하는데 아버지 이야기는 왜 나오는걸까요? 어머니 보다 아버지가 더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으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럼 여성부를 없앨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수자요 차별받는 남성을 위해 남성부를 만들자고 주장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by 레놀도야지 | 2008/01/05 11:17 | 잡담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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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latlsaust at 2008/01/05 11:23
남성부 만들어달래라는 댁도 똑같아
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8/01/05 11:24
도대체 글은 코로 읽으시는 겁니까? 저게 정말 '남성부'를 만들어 달라는 글로 보입니까? 오늘 정말 어이없는 리플 많이 보는 군요.
Commented by 自重自愛 at 2008/01/05 12:35
여성부가 삽질을 꽤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저도 여성부 폐지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괜히 싸움 휘말리기 싫어서 버로우 하고 있었어요. -o-;;;;) 뜨거운 감자를 용감히 집어내신 레놀도야지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
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8/01/05 12:56
自重自愛님//저야 뭐 마이너 인데다가... 거의 링크된 분들 or 지인들만 들르시는지라 이렇게 될줄 몰랐습니다. 한마디 비아냥 거리고 가버리시면 그러려니 할텐데 싸우려고 드는 분들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혼자 떠드는 것도 못마땅한가 봅니다.
Commented by 수롤 at 2008/01/05 13:04
상식이 안통하는 인간들이랑은 대화를 하지 마십시오. 이건 뭐 글이 한문단만 넘어가도 해석을 못하는 난독증 환자가 넘쳐나니 ...
헌법 판례들을 좀 읽혀주고 싶은데 답답해 죽겠군요. 어딜봐서 여성가족부 시책이 여성우월적이라는건지 거참 어이가 없네요 진짜.

그나저나 JeLong 저분 댓글 중에 어의를 어이로 고쳐주고 싶어 죽겠습니다.
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8/01/05 13:20
수롤님//뭐... 확 지워버리고 비로그인 덧글금지 발동하고 싶은데 참고 있습니다. ^^ 의외로 많은 '남성'들이 여성부 폐지에 반대한다는 것을 저 '남성'분들이 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상식으로 처리하면 될일인데 비판이 아니라 일방적 비난을 퍼붓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지요. 수롤님 덧글에 힘이 납니다.
Commented by 초은 at 2008/01/05 16:52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했어요.
저런 분은 이미 사고방식이에 내가 옳다!라고 박혀 있어 무슨 말을 해도 이해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냥 한숨만 쉴 뿐입니다.
Commented by 류다 at 2008/01/05 18:49
저 제롱이란 분 사회생활 안해보셨군요.
90%가 남성에게 불리한 조건이라니.. 헐헐헐..
오히려 90%가 여성에게 불리한 사회가 바로 한국사회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맨 위에 댓글 다신분..
제 블로그에 와서 난장부린 미친놈도 그랬지만..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인간들이 참으로 많군요..
참고할만한 사항입니다.
눈을 어디다 달고 다니는건지..
Commented by 류다 at 2008/01/05 18:59
여기에 적기는 좀 뜬금없긴 한데..
이글루는 안부게시판이 없어서 말입니다.
1월 7일에 도착이랍니다.
학원으로요.
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8/01/05 19:35
류다님//감사합니다. 받으면서 영 염치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읽겠습니다. 그나저냐... 잠시지만 블로그 닫으셔서 슬프군요.
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8/01/05 19:36
초은님//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말하려고 한 뜻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욕얻어먹으니 기분이 별로입니다. ㅜㅜ
Commented by RAISON at 2008/01/06 22:39
그 여성에게 유리한 90%의 법이라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100% 불리한 여성의 삶에 대한 반증이라는 생각은 안해 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LaJune at 2008/01/06 22:44
저 분, 왕년 어느 분과 비슷한 자기중심적 어린애틱 논리의 소유자이시군요. 얼마전에 버스 타는데 울 막둥이가 지보다 앞에 쪼르르 나갔다고 애를 팍팍 밀쳐대고 버스에서 내릴 때는 버스 카드 찍겠다고(뒤에서 찍어도 되는데) 마구 뭉개려 했던 중2짜리 어린애가 있었지요. 그 녀석 내려서 막 야단을 쳐댔더니 지가 왜 야단 맞는지 모르는 눈치더군요. 한다는 소리가 '나 어린애 아니거든요? 나 중 2인데 왜 그러냐!'하더군요. 중2씩이나 되고 다 컸다는 놈이 어린아가들을 왜 보호해야하는지를 모르다니. 거기다 주장하는건 제 듣보잡 권리라는... -_-;
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8/01/06 23:21
뢰종님//저런 생각에 푹 빠진 분들은 무조건 '남성들은 모두 한편'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제 주변의 남성분들은 아무도 저런 이상한 생각을 가진 분들은 없는데 말입니다.

라준님//알거 다 아는데 정작 중요한 것은 하나도 모르는 그런 학생이었나 봅니다. 패줘야지요.
Commented by ペリドツト at 2008/01/07 10:13
유아틱

여성부 정말 찌질한 곳이지만 잘 운영된다면 반대할 이유 없습니다.
너무나도 방만한 경영과 정책 남자들을 분노케하는 발언(이런 것은 고도의 안티페미들의 짓인가요?)들이 너무나 싫어서 없애서 좋다고 박수를 치는거겠지요.
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8/01/07 14:05
ペリドツト님//'여성부가 일을 잘 하는 것을 전제로 필요하다'는 것에는 로그인 하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는 것 같은데... 찌질한 리플들이 계속 달리는군요. 방만한 경영은 따져보면 국가기관(공기업포함) 여기 저기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니 굳이 여성부만의 일은 아닌 듯 하구요. 그들이 박수치는 이유를 저는 알겠는데... 왜 제가 '일 잘하게 만들고 여성부 유지시키자'는 주장에는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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