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지의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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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폭식일기 ] 메밀국수 + 부채살 취미생활



아시는 분은 다 아시지만...평소에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는... 이제 딱 사십대의 아저씨입니다.

음식 접대의 대상은 늘 사랑하는 마눌님이구요. 철저하게 마눌님 입맛에 특화되어

있어서... 가끔 어머니나 다른 가족들은 제 음식을 거절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사진 나갑니다.

파를 분해합니다. 메밀국수용 가쓰오 국물에 들어갈 겁니다. 어디까지나 제 취향 마눌취향입니다. 파가 많을 수록 좋더군요.

파 향기도 그렇고 파 매운맛도, 메밀국수와 함께 씹히는 파의 식감도 다 좋아합니다.

 


국물은 시중에 파는 가쓰오 국물입니다. 싱거우면 간장을 약간 추가하면 적당한 맛이 됩니다.



다음은 면이지요. 4분정도 삶고... 찬물에 씻고 물기를 싹 뺀뒤에 건져냅니다. ... 아... 여름 내내 저희 부부는 메밀국수를 하루 한끼는 꼭 먹는 편입니다.

지금도 먹고 싶네요. 주말이라서... 면식으로는 모자란 듯 하여 *마트에 들러서 뭐 싸게 파는 것 없나 찾아보다가 get 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냉동 부채살입니다.

냉장 부채살은 100g당 3000원대... 냉동 부채살은 100g당 1500원 정도 하더군요. 저거 전부해서 만원 정도입니다. 불고기용 등급만큼 싸더군요. 한번도 먹어

본적 없지만... 부채살이라는 것과 싼맛에 하나 샀는데... 결과는 대박이더군요. 냉동육이라서 다르게 느껴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일단 전부 먹을수

없어서 반만 덜어 해동하고 반은 냉동고로 넣어 두었습니다.




오옷~ 주말 고기는 정말 진리입니다.

바로 굽기~


샤브용으로 가능한 부채살이라서 올리자 마자 잘 익습니다. 조금만 신경안써도 태워버릴듯... 소고기가 두꺼우면 익히기 힘든데... 이건 넘 편하고 좋네요.

어쨌든 그렇게 차려진 밥상...


무우채는 몇시간 전에 만들어 둔 겁니다.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리는 반찬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식초 간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마늘 무우채... 하루만 지나면 새콤한 맛이 배가되고 깍두기 같은 맛 식감이 생깁니다.

고기는 간장 와사비 올리고당 물 마늘... 로 만든 장에 찍어 먹습니다. 메밀국수와 함께 먹어도 그만이구요.

주말이 아니라... 다이어트 결심한 날은 늘 저렇게 먹어버리는 통에 날마다 날마다 살이 오릅니다. 후회하봐야 소용없겠지요?

아쉽게 보내지 않고 맛난 주말을 보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이상 사십대 아저씨의 음갤 첫 글이었습니다. 내일 출근 생각하면 가슴 답답하지만... 그래도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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